스포츠조선

폭우에 선로 물에 잠겨…인천서 한때 열차 운행 차질(종합)

기사입력 2025-08-13 15:04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안∼부평역 운행 중단, 박촌역 무정차 통과…모두 정상화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황정환 기자 = 인천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경인국철 주안역에서 부평역까지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집중호우 여파로 중단됐다.

이후 코레일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1시간 5분 만인 낮 12시 15분께 양방향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구간에 비가 많이 내려 잠시 운행을 멈췄다"며 "인천∼주안, 부평∼청량리 등 다른 구간은 정상적으로 운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 승강장과 선로에도 빗물이 들어차면서 1시간 20분가량 역사 운영이 중단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재난문자를 통해 "인천지역 폭우로 박촌역 역사가 침수됐다"며 "상·하행선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내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배수 작업과 토사 청소를 마무리했다"며 "오후 2시 15분부터 박촌역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