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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이 올해 상반기 나란히 11억원이 넘는 보수를 수령했다.
노태문 사장은 급여 8억900만원, 상여 3억5천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천500만원 등 11억9천5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 3월 별세한 한종희 전 부회장은 퇴직소득 85억5천800만원에 급여 4억6천500만원, 상여 43억5천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천만원 등 총 134억700만원을 받았다.
지난 4월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로 영입된 포르치니 마우로 사장은 34억7천300만원을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정재욱 부사장과 장우승 자문역, 시스템LSI 사업부 이해창 부사장은 각각 28억3천800만원, 27억9천300만원, 20억9천700만원을 수령해 한종희 전 부회장과 마우로 사장에 이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5명에 포함됐다.
상반기 전체 직원 수는 12만9천524명으로, 이들의 평균 급여액은 6천만원이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무보수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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