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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고원도시인 강원 태백시가 도로와 인도 곳곳에 열선 설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추가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앞서 태백시는 모두 25억원을 들여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인도 구간에 열선을 설치하고 있다.
최근에는 철암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
또 지역구 이철규 의원의 지원으로 황지동·황연동 구간 열선 설치사업에 필요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태백시는 설명했다.
시는 주거지역 인근과 보행·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우선 선정해 열선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15일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보행 불편과 차량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열선 설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