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월 출범한 중랑형 복지브랜드 '중랑 동행 사랑넷'의 참여자가 약 8개월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 등 5대 분야를 기반으로 온라인 연계 플랫폼, 동(洞) 단위 오프라인 네트워크(우리동네 사랑넷), 복지공동체 역량 강화 교육(중랑 동행 아카데미)을 통해 참여와 나눔을 확산하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이달 기준으로 온라인 플랫폼 참여자는 1만165명, 등록 사업은 331개이며, 누적 홈페이지 방문자는 3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동네 사랑넷에는 241개 단체 5천1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중랑구는 지난 7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 스스로 참여하고 이웃을 돕는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오프라인 플랫폼을 강화해 더 많은 주민이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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