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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듣는 도민 목소리'…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 시동

기사입력 2025-08-18 15:03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연 지사, 특별버스로 20일 평택부터 10월말까지 시군 순회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10월 말까지 김동연 지사가 도내 곳곳을 다니며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장투어에는 '경기도지사가 달려가면 달라진다'는 의미를 담은 특별버스인 '달달버스' 2대가 투입된다.

버스 겉면에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문구가 래핑 돼 있으며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과 민원용으로 각각 운영된다.

20일 첫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평택에서 진행된다.

김 지사는 당일 오전 평택포승단지 BIX 산업단지에서 열리는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부터 참석한다.

TOK첨단재료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TOK(도쿄오카공업)의 한국법인이다.

이어 김 지사는 평택항 입주기업 직원들이 많이 찾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뒤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내기1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의 의견을 듣는다.

평택항 마린센터에서의 자동차 관련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 통복시장 민생 물가 점검 등도 계획돼 있다.

민생경제 현장투어는 이달 중 남양주와 양주에서, 이후 10월까지 화성, 부천, 하남(구리), 고양, 양평, 여주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현장투어는 단순한 현지 방문을 넘어 지역 상권과 산업 현장, 도정 관련 현장 등에서 듣는 도민 의견을 통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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