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화재 안전용품'을 무상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9월 30일까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화재 감지 시 85dB 이상의 경보음을 울리는 '단독 경보형 연기 감지기'와 친환경 소화약제를 사용한 '휴대용 소화기(스프레이)'를 지원한다.
구는 직접 찾아가는 화재 예방·대피 교육도 진행한다.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대피 요령 자료를 배포하는 한편 '우리집 안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며 위험 요인을 스스로 인식하게 교육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