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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다올투자증권은 19일 한국카본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3천원에서 4만1천원으로 올렸다.
이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예상한다"며 "2022년까지 조선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상되지 않았던 보냉재 가격이 2023년부터 일부 회복했을 것으로 가늠되는 가운데 2023년 수주한 보냉재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028년 납기 LNG 운반선 6척을 수주한 데다, 2029년 완공 터미널을 위한 대규모 LNG선 발주가 올해 연말에 예정돼 있다면서 "지금이 하반기와 연말의 LNG 사이클에 올라탈 투자 적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천47억원에서 1천302억원으로 24% 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영업익 추정치도 1천51억원에서 1천156억원으로 10%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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