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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원자력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SOL 한국원자력SMR'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후 변화로 탄소 절감 필요성이 커지고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치솟으면서, 한국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이 미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총괄은 "특히 미국은 SMR, 원자로 기술, 우라늄 농축 등 원천 기술에서는 강점을 갖고 있지만, 예산과 일정 내에서 안정적으로 시공할 수 있는 역량은 부족한 만큼,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결정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 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조선 산업이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했던 것처럼, 원자력 산업도 같은 흐름을 타 세계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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