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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막는다" 한컴라이프케어·GEVR 협력

기사입력 2025-08-19 09:34

(서울=연합뉴스) 한컴라이프케어 김선영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GEVR 도정국 대표(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업무협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8.19 [한컴라이프케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형 소화기·자동 살수장비 기술 접목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소방·안전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응 전문기업 GEVR(지이브이알)과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GEVR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핵심인 열폭주 현상을 차단하는 데 기술력을 갖춘 소방 안전 스타트업이다.

특수 소화약제를 개발해 상용화했고 이를 이용한 소형 소화기, 자동형 관통살수 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청 등 주요 공공기관, 자동차 제조사 등에 화재 대응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GEVR의 기술력과 한컴라이프케어의 영업망 등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우선 한컴라이프케어의 기존 전기차 화재 대응 설루션에 GEVR 전문 기술을 접목해 제품군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방장비의 인증·검증·실증 등 전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배터리 저장장치(ESS), 물류창고, 지하주차장 등 전기화재 위험이 있는 모든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소방장비의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built@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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