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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김보경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BMW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X에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 SUV는 이러한 설계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였고,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다.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도 크게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 높이고, 친환경 소재가 포함된 컴파운드 적용으로 마모 현상을 줄여 마일리지도 최대 15% 증가시켰다.
아이온 에보 AS SUV도 저소음 패턴 디자인, EV 전용 컴파운드 적용, 저온 균인 고무 경화 기술 등으로 소음과 회전저항을 줄이고, 주행 성능과 전비 효율을 높였다.
한국타이어가 BMW 전기차에 타이어를 공급하는 것은 2022년 BMW 첫 전기 쿠페 i4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BMW 고성능 세단 M5 7세대 모델에 독점 공급을 하는 등 BMW와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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