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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안마해상풍력 발전단지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

기사입력 2025-08-19 14:48

[연합뉴스 자료]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19일 안마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대해 공유수면 점용·사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낙월면 안마도 해역에 14㎿급 해상풍력 발전기 38기와 내부 전력망, 해상변전소가 들어선다.

다만, 외부망 케이블 단지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착공을 위해서는 별도의 공유수면 점용·사용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군은 어업인과의 사전 협의 및 정당한 보상 절차 이행을 준수할 것을 허가조건으로 명시했다.

안마해상풍력 발전사업으로 건설 단계에서 2천41개, 운영 단계에서 8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매년 일정 수익을 주민에게 배분, 주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단순한 전력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소득 증대, 에너지 안보 강화 등 다방면의 효과를 갖는 중대한 이정표"라며 "어업인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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