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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대백화점이 10월 19일 '2025 스타일런 with 송파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타일런은 '스타일런'은 2017년 이래 지난 해까지 3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유통업계 최대 러닝 대회다. 지난 2022년부터는 송파구와 함께 협업해 행사 규모를 확대하며 잠실 지역의 대표 러닝 행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스타일런 대회 시작에 앞서 '스타일런 크루', '스타일런 엠버서더' 등으로 붐업에 나선다. 8월 25일부터 러닝에 관심이 있는 스타일런 크루를 모집, 10월 본 러닝 대회 이전까지 잠실 및 인근 주요 러닝 코스를 '마뗑킴 컬레버레이션 키트'를 착용한 채 달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한 육상 연맹 (KRC) 정의준 코치가 참여하는 4주 완주 클래스도 별도 운영한다. 이밖에 박지현, 손혁 등 7명의 유명 러닝 인플루언서가 8월 중순부터 스타일런의 홍보 엠버서더로 나선다.
스타일런 상시 콘텐츠도 다각화한다. 올해 하반기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스타일런 클럽'을 론칭하는 게 대표적이다. 런클럽 가입 회원에게는 러닝 매장 오픈, 신상품 소개 등 러닝 관련 최신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할인 등을 포함한 클럽 회원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이벤트팀장은 "스타일런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러너와 문화, 경험을 잇는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스타일런을 통해 잠실을 '러닝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