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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KT 클라우드는 산업별 특화(버티컬)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AI 파운드리'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KT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금융(올거나이즈), 이커머스(인핸스), 제조 및 산업 안전(세이지) 분야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와 모델을 공급하게 된다.
데이터 구축·컨설팅·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피링크와 협력해 AI의 신뢰성과 활용 효과를 높이고, 몽고DB와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T 클라우드는 각 기업이 산업별 고유 데이터와 규제, 업무 흐름을 반영해 맞춤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AI 파운드리 기반 플랫폼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한 KT 클라우드는 오는 9월 'RAG(검색 증강 생성) Suite'를 정식 출시한다.
공용준 KT 클라우드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각 사의 기술력과 경험을 결합해 국내 주요 산업에서 AI 기반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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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