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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싱가포르 정부, 기업들이 약 2년 만에 다시 만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와 '제2차 한-싱가포르 디지털경제 대화'를 열고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차 대화는 2023년 5월 서울에서 열렸으며 이번에 약 2년 만에 2차 대화가 싱가포르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 17개 사, 싱가포르 16개 사를 합쳐 총 33개의 디지털 기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금융 혁신, 디지털 인프라와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경험을 공유하고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현대차가 스마트팩토리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한 것을 포함해 다양한 혁신 사례도 공유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번 디지털경제 대화가 양국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굴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ohye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