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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에 신규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수가 5년 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2021년 121명, 2022년 127명, 2023년 109명, 2024년 84명 등 2022년을 기점으로 줄곧 감소세를 보여왔다.
공보의 배치는 매해 각 광역자치단체가 필요로 하는 수를 복지부에 제출하면, 복지부가 신규 입영자를 시도별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요청자 수 대비 실제 배치 인원 비율인 충원율은 2020년 126.9%, 2021년 153.2%, 2022년 113.4% 등 2022년까지 100%를 상회했다.
2023년 89.3%로 급감해 2024년 50.6%, 올해 34.8%까지 떨어졌다.
김 의원은 "공보의 복무기간이 일반병사의 2배 이상인 상황에서 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가시화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문제를 정부와 국회가 본격적으로 의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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