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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1시 50분 도모헌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올해는 직선제로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한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30년이 되는 해이다.
이날 행사는 부산시 새 주제곡인 '부산 이즈 굿'과 여행 주제곡 '우리 부산에 가자'를 섞은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의 미래 비전 발표, 지방자치 우수사례 발표, 시민과의 대화 등이 이어진다.
박 시장은 부산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등 지방자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과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의 변화를 말한다.
이어 주민 중심 주민자치, 찾아가는 의료건강 서비스 등을 주제로 정책 참여자가 직접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외에도 지역 현안, 청년 일자리, 시민 참여 정책 등에 관해 토론한다.
박 시장은 "지난 30년은 시민이 행정의 주체로서 도시 발전을 이끌어온 시간이었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려면 시민의 참여가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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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