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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넷마블 목표가↑…"뱀피르 대규모 초기흥행"

기사입력 2025-09-08 08:34

2025년 8월 22일독일 쾰른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 행사장에 갤럭시 Z 폴드 7을 활용한 넷마블의 차기작 '몬길: 스타 다이브' 체험 부스가 설치돼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에 대한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고 8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희석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출시한 뱀피르가 초기 일매출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초기 흥행에 성공 중"이라면서 "3분기 일평균 매출 시장전망치는 10억원 수준에 불과했기에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이에 더해 4분기에도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글로벌 매출 호조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가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컨센서스는 2분기 이후 감소한 트래픽을 고려해 3, 4분기 세븐나이츠 매출액의 가파른 하향 안정화를 가정하지만 이달 18일 출시가 예정된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과가 2분기 수준 매출을 유지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이 경우 넷마블의 올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1천280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20%가량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11월로 예상되는 내년 신작 라인업이 공개되면 내년도 실적 추정치도 상향이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넷마블의 현 주가는 직전 거래일 기준 6만800원을 나타내고 있다.

hwangch@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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