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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인센티브로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울주푸드뱅크마켓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년간 실적으로 50시간 이상 1만원, 100시간 이상 3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우수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봉사로 받은 보상을 다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뜻을 모아 기부에 참여한 것이다.
전달된 상품권은 모두 63만원에 이르며, 울주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울주군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과 생필품 지원에 활용된다.
손영순 울주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온정이 넘쳐서 온기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인센티브 제도로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고, 나눔과 배려가 더욱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