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는 전체 인구수의 약 31%를 차지한다.
이들의 봉사 시간도 14만4천여 시간에 달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뜨거운 지역사회 봉사 열기 속 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는 52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취약계층 6천여명에게 빵을 전달했으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한 '시시때때 정성 가득 한상'은 홀몸 어르신에게 반찬과 음식 꾸러미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해안 정화 활동을 벌여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고, 7월에는 가평군 수해 현장에 봉사자 50여 명을 투입해 복구를 도왔다.
또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정리수납·노인인지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봉사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더 나은 속초를 만든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교동 주민자치 위원회, 이웃 도시 강릉에 생수 전달 = 속초시 교동 주민자치 위원회는 9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부족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생수 2L(리터) 1천700여병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가뭄으로 이웃 도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간 상생 협력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했다.
위원회는 이번 생수 지원이 가뭄으로 인한 주민 생활 불편을 다소 해소하고 물 부족 문제 완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민섭 교동 주민자치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제한 급수로 불편을 겪는 강릉시민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지역과의 연대를 강화해 상생하는 주민자치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