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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 중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고 지난 8일 협정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2022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105개 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구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인천의 구와 군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나 재해로 인한 주민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뜻한다. 스웨덴에 있는 ISCCC가 주관해 인증한다.
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범죄·재난·교통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국제안전 기준에 적합한 도시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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