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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공연배우가 한국 배우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디칭 티베트 자치주 더친현 출신인 그녀는 3년 전 졸업 후 공연장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다가 공연 배우가 됐다.
현재는 무대에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공연장의 대표적인 얼굴로 자리 잡았다.
그녀는 공연 외 시간에도 팬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플 때나 고향에 급히 돌아가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휴가도 거의 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용종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다른 도시로 갈 용기는 없는데, 누군가 나를 보기 위해 그렇게 해준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지역 문화당국도 그녀를 관광 홍보대사처럼 대우하고 있다.
팬들은 그녀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우아한 자세에도 매료된다고 전했다.
한 산시성 출신 관광객은 "아내와 함께 그녀를 보기 위해 샹그릴라에 왔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이런 자연미인은 요즘 보기 드물다"고 평가했다.
팬들은 "그녀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굳이 유명인과 비교할 필요 없다"고 응원했다. 그녀의 SNS 팔로워는 현재 약 29만 명이며, 가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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