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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친환경차 부품기업 해외인증 지원 확대…최대 2천만원

기사입력 2025-09-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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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친환경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해외규격 인증지원 사업의 지원 범위를 확대해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해외규격 인증비용에 더해 해외 납품처가 요구하는 신뢰성 평가비용까지 지원한다.

또 자동차 산업 특화 품질인증인 IATF 16949(자동차품질경영시스템) 인증비용을 새로 추가했다.

이를 포함해 기업당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건수 제한 없이 인증 신청이 가능하게 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모집 공고일(이달 15일) 이전까지 신청하거나 완료한 인증에 대해서도 소급 지원한다.

경기도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를 둔 중소·중견기업으로, 친환경차 부품을 개발·제조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핵심 동력원, 구동장치, 전기전자 부품, 충전설비 등이다.

지원금은 인증 획득 및 평가 비용의 최대 80%까지 지급하며, 기업은 최소 20%의 현금 부담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항목에는 CE, UL, NRTL, CCC, IATF 16949 등 주요 해외 인증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www.gtp.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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