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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을 했다. '무제한급'이 지난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제30회 문화일보배(국산, 2세 암수, 1200m, 순위상금 2억원)'에서 '원평스킷'을 극적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馬)생 3번째 출전인 이번 경주에서 대상경주 우승을 따내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은 '무제한급'은 이미 앞선 두 경주 모두 우승하며 될성부른 떡잎으로 회자되어 왔다. 부마인 '올드패션드'의 외형과 습성을 그대로 닮아 잘생기고 빠른 경주마로 알려지며 이미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주버나일 시리즈의 연속 관문인 '농협중앙회장배'와 '브리더스컵 루키'에서도 선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