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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가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골든 위크(Golden Week)' 특별 이벤트 주간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초점을 맞췄다.
3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골든 위크 기간 한가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부터 판다 세컨하우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오즈의 마법사 축제 등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카니발 광장 옆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모듬전, 민속한과 등 명절 특선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뿌빠타운, 타이거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포춘쿠키 이벤트를 마련해 애니멀톡을 듣고 관련된 퀴즈를 맞히면 동물들이 전해주는 따뜻한 덕담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즉석에서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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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가을 명절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이 취향별로 골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가을축제가 한창 진행중인데 밝고 환상적인 분위기의 에메랄드시티와 오싹하고 공포스러운 블러드시티 등에서 서로 상반된 매력의 콘텐츠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K-컬처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도 지난 9월 26일부터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작품 속 주요 영상과 '골든', '소다팝' 등 인기 OST가 흘러나오고, 캐릭터별 포토존과 호랑이 '더피' 대형 아트 조형물 등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헌트릭스', '사자보이즈'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을 통해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고, 오직 에버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38종의 한정판 굿즈와 K-분식 체험 등을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단지 일대에서도 추석 연휴 기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에버랜드 인근 포레스트캠프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연휴를 즐기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대자연 숲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트레킹하며 힐링할 수 있는 '멍하니 걷개' 체험 프로그램이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2가지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골라 트레킹할 수 있고, 반려견 전문가에게 바른 산책법과 건강관리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후 참여할 수 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0월 12일 수도권 유일의 서킷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의 쇼런(Show Run) 페스티벌인 '피치스 런 유니버스 2025'가 펼쳐진다. 13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F1 머신 주행 이벤트에서는 베테랑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직접 운전하는 주행 퍼포먼스는 물론 F1 체험존, 서킷 체험 스피드 택시, 희귀차량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