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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예산군 황새 서식지 인근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보령 임직원들은 플로깅 활동 전 예산황새공원 탐방을 통해 서식지 정화 활동과 황새 보호의 필요성을 되새겼으며, 약 2시간 동안 총 4km 구역에서 낚싯줄, 폐플라스틱 등을 포함한 폐기물 40kg을 수거해 서식지 환경을 개선했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황새는 과거 한반도 전역에 서식했던 텃새이지만, 산업화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고 환경이 오염되면서 1970년대 이후 국내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지자체 및 민간 단체가 수년간 복원 사업을 이어온 결과 개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