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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87만 명보다 약 43% 증가한 규모다.
시는 추석 연휴가 길어진 점과 가뭄이 해소된 강릉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 것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추석 연휴 관광객에게 강릉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경포해변, 월화거리, 허균허난설헌공원 등에서 다양한 '추석 명절 관광객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4∼5일 강릉대도호부관아와 허균허난설헌공원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 달빛 한복점, 다도를 체험하는 '강릉야행투어'를 개최했다.
또한 7일 경포해변에서는 '한복 콘서트'를, 7∼9일 경포여행자센터에서는 다도·커피·한과 체험과 버스킹,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공연, 민속놀이 이벤트 등 '관광객 맞이 행사'와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내년 명절에도 더 풍성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