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유언대용신탁 홍보용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업로드 후 보름여 만에 160만회 이상 재생되는 등 큰 반향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제는 노년이 된 아버지가 결혼해 독립한 딸과 손주와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유언대용신탁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삼성증권 측은 "유언대용신탁과 같은 다소 무거운 금융 서비스를 따뜻하고 감성적인 AI 뮤직비디오로 풀어냈다"면서 "명절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에 깊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해당 동영상에는 '아빠 생각난다', '내 딸도 언젠가 저렇게 내 곁을 떠나갈 텐데' 등의 댓글이 달렸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증권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실제 엄마와 아들이 주식 차트에 대한 패턴을 분석해보는 '맘팝차트', '달나라토끼'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계속해서 업로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hwangch@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