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이달 말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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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생활 속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국토부와 공단 누리집에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내달 19일 국토부 누리집에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300만원·국토부 장관상) 등 총 4건의 수상작에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월시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면서 우리 동네에서 직접 타보고 싶은 자율주행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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