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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뷰티 분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시작한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178개 기업 중 10개를 선정해 아마존을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사의 마케팅 컨설팅과 정부의 수출바우처 활용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 수요를 반영해 대상 지역을 미국 외 일본, 동남아시아까지 3곳으로 확대했다.
해당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예선-본선-결선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지역별 3개씩, 모두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각 단계를 통과한 기업에는 글로벌 플랫폼사 등과 연계한 해외 진출 준비·플랫폼 입점 교육,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위한 1 대 1 맞춤형 컨설팅 등도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9개 기업은 지역별 글로벌 플랫폼사 입점과 제품 브랜딩 강화, 매출 증가를 위한 플랫폼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정부의 수출바우처, 해외규격인증획득 등 수출 지원사업과 연계한 지원과 함께 창업기업의 경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때 우대 혜택도 받는다.
참여 대상은 직전년도 수출 실적이 500만달러 미만의 뷰티 분야(이너뷰티, 뷰티 기기 등 포함) 중소기업이며, 시제품 단계 이상의 제품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 모집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 2023년부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인 K-뷰티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뷰티 분야의 혁신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