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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종로로데오거리상인회', '익선동 갈매기골목 상인회', '낙원지부 상생위원회'와 상생거리 통합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주체는 ▲ 안전 관리 ▲ 환경 정비 ▲ 질서 유지 등 분야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공동 운영 원칙을 공식화했다.
구는 "총 70여개 점포가 참여해 민관 협력의 실질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며 안전을 위해 상권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생거리 안전관리단'을 증원하기로 했다.
노상 흡연 억제를 위한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의 제도적 지원과 상인·거리가게의 자율적 참여가 만나 돈화문로11길과 익선동 갈매기골목이 새로운 상생거리로 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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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