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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3일 내년 늘봄학교 전담실장을 54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늘봄학교 운영 계획 수립·프로그램 기획·예산 집행·인력 관리·민원 대응 등을 담당하고, 교육청·지자체와의 협력도 이끈다.
올해 34명을 선발했는데 내년에는 이보다 20명을 더 배치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도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전남 서부·중부·동부 권역별 사전설명회를 열어 늘봄전담실장 채용 방법과 역할을 안내한다.
시군 단위별로 전담실장의 핵심 역할을 명확히 알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과정을 공유해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헌신적 봉사정신을 겸비한 늘봄전담실장이 필수적이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원자들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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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