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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시군에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원정 출산 및 산후조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청일 현재 분만취약지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등록외국인 포함)로 올해 1월 1일 이후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산모가 대상이다
대중교통비·택시비·자가용 유류비 사용액을 카드 포인트로 차감하는 방식이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까지 6개월 동안 교통비 지원 신청 인원은 모두 2천735명으로 집계됐다.
안성이 929명으로 가장 많고 양평 509명, 포천 491명, 여주 402명, 가평 232명, 연천 172명 등이다.
도는 올해 2천400명가량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6개월 만에 목표치를 300명 이상 넘어섰다.
도는 양평·동두천·양평·양주 등 4개 응급의료 취약지에 대해서는 응급실 전문의 인건비를 한해 32억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 월평균 4천119건의 응급환자 진료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응급의료 취약지 지원사업 시행 이전의 월평균 3천451건보다 668건(19%) 늘어난 수치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응급의료·분만 취약지역 지원은 일시적 사업이 아니라 반드시 지속돼야 할 필수 공공정책"이라며 "취약지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