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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사단법인 무의와 함께 진행한 '무빙 포워드(Moving Forward)'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20명의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임직원들은 휠체어 체험 및 인식 교육을 통해 교통약자의 일상 속 어려움과 경사로의 필요성을 이해하며, 중구에서 이동약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인 약수동 내 총 10개 점포에 경사로를 설치했다. 직원들은 직접 거리로 나서 경사로가 필요한 후보 구역 33곳을 발굴하고, 현장 실측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 10개 점포를 위한 맞춤형 경사로를 제작하여 '경사로 도색'부터 '설치 작업'까지 전 과정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지역 정보 데이터는 서울시 중구청에 공유되며, 추후 구청에서 진행하는 지역 내 경사로 추가 설치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치된 경사로의 위치정보는 사단법인 무의와 웹지도로 제작하여, 사단 법인 무의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등록될 예정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