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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모의평가 문제지를 14일부터 나흘간 도내 91개 고등학교에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생활과 윤리, 한국 지리, 사회문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등 총 11개 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수능과 동일한 형태로 제작됐다.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은 각각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미적분으로 구성됐다.
정답 및 해설에는 출제 의도와 풀이 과정을 수록해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문제지 배부 후 학생 및 교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문항 분석 연구회의 평가회를 거쳐 향후 문항의 완성도를 지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강원 모의평가 문제지가 도내 수험생들의 학습 점검과 실전 감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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