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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기회는 항상 오지 않는다."
그런 한화 앞에서 LG 염경엽 감독과 주장 박해민은 우승에 대한 절실함을 말했다. 우승의 기회는 잘 오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염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말하며 정규리그 우승팀으로서 결코 방심하지 않고 있음을 '간절함'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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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는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한화 경기를 많이 분석했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셨던 우리 선수들의 장점과 단점을 각자 파악해서 잘했고, 디테일에 대해서도 준비를 했다. 선수들이 먼저 이해를 하는게 중요한데 이해를 했기 때문에 감독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시리즈를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29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2년만에 또 찾아온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뜻. 염 감독은 "폰세 선수가 두번 못나온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야구라는게 유리하다고 해서 이기고, 불리하다고 해서 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해야될 것에 집중하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화가 좋은 투수력을 가진게 사실이다. 우리가 그 투수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며 마운드 공략이 최우선 과제임을 밝혔다.
26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한화를 상대로 LG가 어떤 간절함을 보여줄까. 26일 1차전에서 볼 수 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