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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ST1 기반의 재활용품 수거 차량과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성북구에서 총 2대의 개조 차량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언덕과 골목이 많아 대형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단독·다세대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에서 운영된다.
구는 이를 통해 기존 내연기관 수거 차량의 소음과 매연에 따른 주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저상형 플랫폼을 사용함으로써 생활폐기물 수거 작업자의 근무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이승로 구청장과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등 시범사업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효과가 높다고 판단될 경우 친환경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차량 도입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