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달 5∼7일 킨텍스서 '드론·UAM 통합 콘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2025-10-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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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다음 달 5∼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박람회'에서 드론·UAM 산업의 발전 방향과 최신 기술 동향을 논의하는 전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전시홀 주 무대와 전시장 2층 콘퍼런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국방·우주항공·보안·물류·인재 양성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대폭 확대돼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의 도시·국방·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콘퍼런스에서는 ▲ '미래 모빌리티와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융합' ▲ '우주항공청 미래항공 기체(AAV) 핵심기술 개발 전략' ▲ 인공지능(AI) 기반 양자암호 등 국가 전략산업과 직결된 발표가 이어진다.

또 ▲ UAM 안전·인증 ▲ 무인 이동체 보안 ▲ 국방 MRO와 상호운용성 ▲ 드론 물류 혁신 ▲ 전문 인력 육성 등 산업 기반을 다지는 세미나도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산업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높일 구체적 실행 방안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드론·UAM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기술·정책·산업이 만나는 이 자리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h@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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