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교육부 발전특구 시범지역 '선도지역' 선정

기사입력 2025-10-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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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난 13일 교육부가 실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기존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의 힘으로 지역을 살리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고양시는 지난해 2월 선정됐다.

고양시의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지자체 협력 늘봄학교 운영, 유보 이음 디지털 처음학교 운영) ▲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력 제고(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 교육발전특구형 지역 연계 프로젝트 수업 운영) ▲ 지역 초중고-대학-산업 연계 강화(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연계 운영) ▲ 현장 연계 지역 특화산업 인재 양성(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연계 산업 인재 양성)이다.

올해 2월에는 고양의 주요 산업과 연계해 5개 특성화고 중심으로 창업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가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8월에는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추진한 자율형 공립고 2.0에 백석고와 저현고등학교가 나란히 선정된 바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특례시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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