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아트에서 하는 아트로'…DDP 가을축제 15만명 방문

기사입력 2025-10-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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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달 개최한 'DDP 가을축제: 디자인 라운지'에 1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팔거리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보는 아트에서 하는 아트로'라는 기조 아래 붓과 물감, 테이프, 페이스 드로잉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그림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형 구조물 '디 아트 큐브'에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코마의 밑그림 위에 시민들이 색을 입히며 협업 작품이 완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팝아티스트 김태일의 'DDP 팔레트존'과 '페이스 아뜰리에'는 유치원 어린이, 어르신,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끌어냈다.

한편, 재단은 유니세프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쟁 피해 어린이를 위한 사진전을 연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가을축제는 그림이라는 가장 쉬운 매개체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 시민 모두를 연결했다"고 말했다.

jsy@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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