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위에서 가족이 뭉친다…강남구 첫 '세대통합 워터레이스'

기사입력 2025-10-22 08:06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6일 역삼청소년센터 수영장에서 '세대통합 워터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아동친화도시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세대 통합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도전하며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2인 1조 방식으로 50팀, 100여 명이 물 위에서 펼쳐지는 2개 종목에 참여한다.

먼저 '워터 레이스'는 수영장에 설치된 미끄럼틀, 분수 터널, 롤러 장애물 등 6개의 코스를 부모·자녀 팀이 통과하는 방식이다. 두 번째 종목인 '수중 철봉 오래 매달리기'는 수영장에 설치한 철봉에 매달려 버티는 체력·집중력 경기다.

아울러 ▲ 인생네컷 사진관 ▲ 풍등 만들기 ▲ 먹거리 부스 등의 체험존과 강남구의 아동친화 정책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아동친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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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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