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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와 산둥성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차례 대학교류협의회를 열어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양 지역 대학에서 매번 300여명씩 참가해 대학 방문, 문화 체험 등으로 교류해왔다.
이듬해 코로나 사태로 협의회 공식 회의는 열리지 못했으며 지금까지 사실상 교류가 중단돼왔다.
이번에 재개된 9차 회의에서 양 지역 대표단은 대학 간 협력의향서에 서명하고 ▲ 정기 교류협의회 정례화 ▲ 대학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 청년 대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참여대학은 경기대, 국립한국교통대, 장안대, 차의과대, 한국공학대 등 경기도 5개 대학과 산둥사범대, 산둥재경대, 산둥제2의과대 등 산둥성 8개 대학이다.
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양 지역 대학 간 교류가 다시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내년 경기도에서 열릴 제10차 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해 국제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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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