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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핼러윈 기간 많은 인파가 레드로드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핼러윈 다중인파 운집 대비 안전관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8개 기관과 논의를 거쳐 안전관리계획을 짰다. 지난 13일에는 구청장 주재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를 열어 안전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안전관리 기간에 레드로드 R4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경찰·소방 등과 함께 단계별 인파 관리와 교통통제 등을 할 예정이다.
구는 이 기간에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클럽거리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레드로드 R3~R5 등에서 현장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또 CCTV로 현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특히 인파밀집 지역 9곳에 설치한 'AI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분석하고 상황에 따라 경고 문구와 음성 안내를 내보낼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안전에는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생각으로 사전 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