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 KIMCo 재단)이 2025 노르딕 라이프 사이언스 데이스(Nordic Life Science Days)에서 K-바이오 이노베이션 세미나(공식 명칭: K-Bio Innovation Seminar: Cross-border partnership & ATMP Frontier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첫 세션의 기조 발표자로 나서 K-제약·바이오의 성과와 정부 주도의 비전 2030 및 '혁신의 이어달리기' 협업 모델을 공유하고, 크로스-보더 파트너로서 K-바이오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이어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 한인석 단장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액셀러레이팅실 홍우승 실장이 각각 송도 K-바이오랩허브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바이오 특화 창업·육성 생태계를 소개하고 크로스-보더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VC부문/바이오파트 임윤진 부장은 초기 연구부터 임상개발 단계까지 아우르는 바이오 섹터 투자 환경 및 트렌드를 소개하며 스웨덴, 덴마크 등 북유럽 벤처 캐피털과의 크로스-보더 투자 기회 발굴 및 실행을 위한 협업을 제안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충북·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상용화 지원 전문기관인 CCRM Nordic이 공동 선발한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바이오 벤처 기업 9곳의 기술 및 개발 현황·전략과 북유럽 제약사 및 투자사, CDMO 등 서비스 기관과의 파트너십 제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여 기업은 지난 6월 진행된 'Korea-Sweden ATMP Biotech Launchpad 2025'에 공모한 20여 개 기업 중 CCRM Nordic에서 공동 R&D 가능성이 높은 9개 사로 최종 선정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9개 기업은 10월 15일~16일 현장 방문에서 스웨덴 및 덴마크 현지 CCRM Nordic 및 룬드대학교, DANISH BIO 등 유관 기관과의 후속 미팅을 통해 향후 공동 R&D 등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KIMCo 재단은 2020년 국내 59개 제약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자 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로서 집단 지성에 기반하여 산업계의 자원과 역량 결집을 통한 혁신 성장을 이끌고 있다.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알테오젠, 올릭스 등 우리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는 중요한 모멘텀에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K-Bio의 위상을 실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KIMCo 재단은 '혁신의 이어달리기' 모델을 중심으로 K-Bio의 글로벌화를 앞장서서 지원하는 기관인 만큼 앞으로 해외 펀드와 공동 투자 등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밸류업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