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 내 존재감 커진 볼보코리아…제품·서비스 만족도 1위 올라

기사입력 2025-10-28 09:29


수입차 시장 내 존재감 커진 볼보코리아…제품·서비스 만족도 1위 올라
◇볼보코리아 XC90.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코리아)가 수입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볼보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렉서스 등과 함께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볼보코리아에 따르면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 Insight)의 '2025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단독 1위 및 6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1개의 평가 항목 중 외관 디자인, 안전성, 첨단 기능?장치, 시트, AV 시스템, 실내 인테리어까지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만족도(CSI) 조사에서는 유럽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의 성과다.

볼보코리아가 이런 성과는 투자를 바탕으로 뛰어난 상품성과 양질의 서비스 품질 제공,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 볼보코리아는 2021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업계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 7월 출시한 플래그십 라인업인 XC90과 S90을 통해 선보인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는 볼보의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는다. 네이버 웨일(Whale) 브라우저가 적용돼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 기술과 함께 바워스&윌킨스(B&W) 및 하만카돈(Harman 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편의사양도 상품성을 높여주는 요소다. (차종 및 트림에 따라 상이)

볼보코리아는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통해 고객이 차량을 소유하고 운행하는 동안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위해 비용 최소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 기술 전문성과 정확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PHEV) 모델과 순수 전기차(BEV)의 경우 8년 또는 16만km까지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평생 부품 보증 제도'는 수리 및 유지 비용의 부담을 덜어준다. 볼보코리아는 이밖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의 혜택도 기본으로 제공 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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