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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대전 지역 양육시설의 아동을 위한 의류 쇼핑 이벤트를 대전 지역 전 유니클로 매장에서 10월 25일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석민근 대전 지역 관리자는 "대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듣던 중 아동복지시설의 후원이 줄고 있다는 점을 발견하여 본사와 함께 이번 쇼핑이벤트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대전에 기여하고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니클로 대전 둔산점에서 진행된 첫 번째 쇼핑 이벤트에서는 대전 내 아동양육시설인 '자혜아동복지센터'에서 생활하는 17명의 아동이 초대되어 매장 직원들과 옷을 고르고 스타일링에 대한 조언을 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니클로는 대전 둔산점을 시작으로 신세계 스타일마켓 대전점 및 리뉴얼 오픈 예정인 롯데백화점 대전점 등 대전 지역 모든 매장에서 쇼핑 이벤트를 연말까지 약 10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유니클로는 대전 지역에서 '유니클로 대전 둔산점' 및 '유니클로 신세계 스타일마켓 대전점' 등 두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1월 14일 '유니클로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