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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이 증가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털진드기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이 보고돼 있다. 2024년도 감시 결과, 남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 및 북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털진드기는 평균기온 20℃ 미만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10~15℃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10℃ 미만으로 떨어질 때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 2025년 43주차에 평균기온 15.9℃로 떨어지자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이 확인됐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