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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달 1일 온오프라인으로 '제11회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를 개막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과 아동권리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문소리, 박경림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다.
영화제는 ▲ 전쟁과 아동 특별전 ▲ 아동권리라는 장르 ▲ 디즈니 특별 초청전 ▲ 아동권리 수상작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작은 나치 점령기 속 피어난 아동의 우정과 용기를 담은 '화이트 버드'가 선정됐다.
시리아 난민 아동이 축구를 통해 꿈을 펼쳐가는 과정을 담은 '축구소녀 모나' 관객과의 만남(GV) 행사에는 미얀마 난민 아동도 참석한다.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뇌과학자, 황석희 번역가, 배우 김선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GV에 참석해 관객과 만난다.
영화제 사이트에서는 올해의 수상작 6편과 초청작 3편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예매는 세이브더칠드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수익 전액은 국내외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에 쓰인다.
이선문 세이브더칠드런 캠페인팀 팀장은 "일반 자막에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해 강조하는 기법인 '동적자막'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모든 관객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며 "관람객의 상상력이 세상을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