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용역' 중간보고회

기사입력 2025-10-31 14:46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도청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 작성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도와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추진하며 수행기관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수행기관은 태권도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신청서 작성과 홍보 영상 제작을 맡는다.

이날 수행기관은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준에 부합하는 신청서 초안 ▲ 태권도의 철학과 세계적 확산 과정을 담은 영상 제작 구상안 등을 발표했으며 신청서의 설득력과 영상의 영향력을 점검했다.

도는 올해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국가유산청), 2028년 등재신청서 제출(유네스코), 2030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한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이 세계 태권도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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