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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 기반 글로벌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쉐인(Shein)이 아동을 연상시키는 외형의 성인용 인형을 판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쉐인은 현재 성인용 제품 카테고리를 일시적으로 폐쇄했으며, 관련 이미지와 상품 목록을 모두 삭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판매자들이 규제를 우회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 키워드 블랙리스트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쉐인의 회장 도널드 탕은 "아동 착취에 대한 싸움은 쉐인에게 타협할 수 없는 가치"라며 "해당 제품은 제3자 판매자가 등록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출처를 추적 중이며, 책임자에게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쉐인이 파리 시청 맞은편 백화점에 첫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 직전 발생한 일로, 현지에서는 매장 개점을 앞두고 항의 시위도 벌어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