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성인 73%는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고 비타민 D와 E 결핍률은 75% 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기랑 단국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비타민 C 섭취 패턴 및 건강 영향'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 중 약 73%가 비타민 C의 평균 필요량에 미달하는 섭취 수준을 보였으며, 특히 젊은 층에서 섭취 부족이 두드러졌다. 비타민 C는 미량영양소 중 건강기능식품 형태로 가장 많이 섭취되는 성분으로, 최근에는 음료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섭취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김 교수는 "영양 취약계층으로 알려진 어린이·임산부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서도 비타민 C 섭취 부족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당 함량이 높은 음료에 의존하는 경향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균형 잡힌 식이와 건강기능식품의 병행 섭취가 비타민 C 결핍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분석 결과, 비타민 A, D, E, C, 엽산, 칼슘, 아연 등 주요 미량영양소의 섭취 부족이 전반적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한국 성인의 비타민 D와 E 결핍률은 75% 이상으로 나타났다.
에크 박사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영양 솔루션은 차세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건강 노화(Healthy Longevity)'와 '예방 중심의 자기관리' 트렌드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사 위에 뿌려 섭취하는 과립형 멀티비타민 '스프링클잇™(Sprinkle-it™)'을 소개하며, "섭취 편의성을 높인 혁신적 제형으로 개인 맞춤형 영양관리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